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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장수 동촌리 고분군' 가야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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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장수 동촌리 고분군' 가야홍보관 개관

4일 장수서 홍보관 개관식 게최

정재숙 문화재청장(사진왼쪽)과 장영수 장수군수가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지정서를 함께 들고 활짝 웃고 있다ⓒ장수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가야문화유산인 동촌리 고분군(東村里 古墳群)의 가야홍보관이 장수에 문을 열었다.

4일 전북 장수 한누리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가야홍보관 개관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 최용범 전라북도행정부지사 등 지자체장 및 관계자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에서 최초로 건립된 가야홍보관은 전북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패널, 홀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 홍보관
2층에는 트릭아트를 통한 장수군 대표 유적지도 소개된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사진왼쪽)이 가야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장영수 장수군수로부터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장수군

장수 동촌리 고분」은 장수군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산줄기에 지름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한 83기가 분포한 고분군이다.

다양한 유구와 유물의 특성을 근거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형성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백제와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그동안 백제권으로 인식되었던 장수 지역에 가야세력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리는 중요 유적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사진왼쪽)이 가야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장영수 장수군수로부터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장수군

한편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국가사적 제552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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