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5일 마차초등학교와 탄광문화촌 일원에서 제9회 강원도 탄광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탄광촌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만식)가 주관하는 올해 문화제는 오전 10시 강원도 탄광문화촌에서 순직근로자 위령제로 축제의 막을 연다.
주 행사장인 마차초등학교에서는 오전 10시 광부 시가행진, 난타공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동발자르기, 동발메고달리기, 신발멀리던지기, 주민화합 줄다리기, 연탄꼬치구이체험, 민요공원, 사물놀이 등 탄광촌의 추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박만식 문화제 추진위원장은 “마차 일원 탄광촌의 애환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탄광촌문화제가 과거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탄광촌의 역사와 문화를 현지에서 체험함으로써 전통을 지켜나가며 최초 탄광 발원지 이미지 구축과 조국 근대화 진원지로서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작은 마을 행사가 아닌 전국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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