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가정폭력상담소, 아동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

오는 1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대상

강원 태백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경숙)는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강원랜드복지재단 복지시설사업으로 진행되는 인형극 ‘얘들아 말하는 건 좋은 일이야’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성 개념을 정립하고 성폭력 상황을 인지해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숙 소장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성폭력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 ⓒ태백시

한편, 태백시는 태백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가정폭력, 성폭력 등 상담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