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잠자는 나를 깨워라 ! 산림치유 ON’을 주제로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라는 정책에 발맞춰 국민들이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산림치유원과 경북도, 영주시 및 지역주민과 연계한 산림치유 페스티벌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문화․예술 공연, 특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 등이 열린다.
경북도는 산림치유를 활성화해 국민건강증진과 함께 국립기관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의 ‘숲에서 놀자’ 산림치유캠프, 일반인 대상의 ‘숲을 거닐다’ 힐링숲 캠프, 장기체류 체험 ‘힐링스테이’, 산림치유업 종사자 대상 건강 특화 전문연수 등 4개 프로그램 220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당일 참여하는 일반인들은 ‘맛보기 숲치유’ 숲길걷기, ‘맛보기 몸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한비야님의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라는 주제의 강연, 박동규님의 힐링 인문학 토크쇼(10.5.), 싱어송라이터(남달리) 및 뮤지컬 갈라쇼(10.4.), 소백산 예술촌의 국악 콘서트(10.5.), 힐링 음악가 및 여행스케치(가수) 초청 공연(10.5.), 내 몸 살리는 건강식단 푸드쇼(10.5),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수공예 및 중고품 프리마켓, 산림치유 사진․그림․수기 전시 등 다양한 치유체험 부스와 행사가 마련됐다.
소백산 옥녀봉 자락에 자리 잡은 세계 최초의 국립산림치유원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480억원 투입해 산림청에서 조성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이용객이 19만명으로 월평균 5500여명이 이용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산림치유를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산림관광으로 발전시켜 사라져가는 경북 북부지역에 아이들 울음소리가 들리는 사람살기 좋은 행복산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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