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경북도
이는 재정의 취약성으로 노후관 적기 교체, 유지관리 투자 미흡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되풀이를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경북도는 오는 2020년에 5개 시군(포항, 구미, 영덕, 청도, 예천)에 236억원(국비 165, 지방비 71)의 투자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물 공급과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질 취약구간 정밀여과장치 설치, 수질변화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수질감시시스템, 수질사고 시 오염물질 자동 배출 시스템, 유량 및 수압 감시시스템 설치 등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유량과 수압, 수질, 누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만일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수도관 내 침적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상수관망 유지관리 시 발생이 불가피한 적수(赤水)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전 수질감시 등으로 사고대응 골든타임 확보 및 사고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병행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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