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3일 12시 현재 울릉도 북북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다.
따라서 동해상의 태풍경보는 풍랑경보로, 울릉도, 독도의 태풍경보는 강풍경보와 폭풍해일주의보로 변경됐다.
태풍이 관통한 경북지역은 인명과 재산상 많은 피해를 남겼고 특히 동해안 포항, 영덕, 울진지역은 태풍의 직격탄을 맞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지역 학교들도 피해가 발생해 규모를 조사 중 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종식교육감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영덕 강구정보화고등학교, 강구초등학교, 울진교육지원청, 울진남부초등학교를 찾았다.
임교육감은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직접 둘러보며 학사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강구 초등학교 피해현장에서 새벽부터 복구작업 중인 영덕교육지원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임종식교육감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며 “피해 학교는 최대한 신속히 복구해서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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