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고창 온천축제와 모양성제 행사가 일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2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예정된 고창 온천축제와 모양성제가 태풍 북상에 따라 일부 취소하고 연기키로 했다.
당초 2일 오후 2시 심포지엄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이 예정돼 있던 '온천축제'는 취소·연기하기로 결정됐다.
'모양성제' 역시 3일 오후 예정된 거리퍼레이드와 고을기올림 행사는 하루 늦춘 오는 4일 오후로 연기됐다.
다만 3일 오후 7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예정된 '모양성제 여는마당'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면서 참가자 안전 등을 고려해 부득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