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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 옛 명소 녹송정 복원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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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 옛 명소 녹송정 복원 현판식 개최

1969년 건립, 1972년 홍수로 유실

강원 정선군은 1일 녹송공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윤형중 정선문화원장,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 전영기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녹송정 복원 현판식을 가졌다.

녹송정은 예로부터 나루터가 있던 곳으로 1969년 김영진 정선군수가 지역 주민들의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처이자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2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대통령으로부터 친필 제액까지 하사받은 정선의 명소로 유명했으나 1972년 홍수로 유실됐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녹송정 복원을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리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정선 녹송정 복원 현판식에 참석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복원 기념박수를 치고 있다. ⓒ정선군

녹송정이 위치한 녹송공원 내에는 가족공원을 비롯한 체육공원, 야영장, 각종 편의시설 등 군민편의 공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명소다.

또한, 정선 제2교가 개통되기 전 녹송마을과 정선읍 내를 연결해 주던 유일한 교통수단인 조양강 나룻배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아리랑호 조양강 나룻배’를 운행하고 있으며 나룻배 체험은 무료로 뱃사공들의 구수한 정선아리랑 소리를 감상하며 조양강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매년 정선아리랑제가 열리는 기간에 녹송공원 전산옥 주막에서는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가 열려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또, 정선아리랑 가사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 주모 전산옥은 정선 신동읍 고성리 출신으로 한강 물줄기를 따라 서울로 목재를 운반하던 뗏꾼에게 수려한 용모와 구성진 아리랑 노랫소리로 뗏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을 독차지했던 주모 이름이자 그녀가 운영하던 주막 상호이다.

군 관계자는 “정선 5일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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