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혁신도시 자전거도로 개설에 나선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혁신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혁신도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온빛중학교와 온빛초등학교, 양현고등학교 등 전북혁신도시 내 3개 학교를 비롯해 인근 엽순공원 일원의 통학로를 정비해 안전한 자전거 통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엽순공원과 기지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계획안을 최종 결정한 후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연내 준공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실제 자전거를 이용할 학생들,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맞춤형 자전거 정책 발굴·확산을 위해 실시한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 전주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