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지정면의 한 돈사에서 지난 30일 오전 1시 49분경에 전기과열로 짐작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전소된 돈사 156㎡와 총 6천여 두 중 자돈을 포함한 돼지 480두가 폐사했고 추가로 연기에 질식한 돼지가 폐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추산 2천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의령군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신고 접수 후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전화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방서관계자에 따르면 “돈사 패널이 주저앉을 정도로 피해가 심해 원인 분석에 애로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자돈사육장이 발화지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재 현장은 지난 2016년경에도 비슷한 경우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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