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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지정면 돈사 화재로 폐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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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지정면 돈사 화재로 폐사 진행 중

자돈사육장 전기과열 화재원인으로 예상

경남 의령군 지정면의 한 돈사에서 지난 30일 오전 1시 49분경에 전기과열로 짐작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전소된 돈사 156㎡와 총 6천여 두 중 자돈을 포함한 돼지 480두가 폐사했고 추가로 연기에 질식한 돼지가 폐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추산 2천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의령군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신고 접수 후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전화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화재로 패널이 내려 앉은 자돈 사육장 ⓒ의령소방서

소방서관계자에 따르면 “돈사 패널이 주저앉을 정도로 피해가 심해 원인 분석에 애로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자돈사육장이 발화지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재 현장은 지난 2016년경에도 비슷한 경우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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