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는 지난 29일 18회 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에 참여한 영월군민 25가족에게 전시 가족사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동강국제사진제의 부대행사로 진행한 ‘행복한 가족사진’ 이벤트는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영월군민 25가족 106명이 촬영에 참여하고 지난 23일부터 영월군 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25점을 전시하고 전시 사진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군의장,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 김문정 사진가 및 촬영에 참가한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는 가족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가족들의 사전신청 접수를 받아 국내 저명 사진가가 직접 진행한 촬영 이벤트다.
또한, 가족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동강사진박물관을 관람하고 동강국제사진제를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열린 문화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문정 작가는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이자 다양한 광고사진 작업을 진행해 온 저명한 사진작가로서 동강국제사진제 저변 확대를 위해 선뜻 촬영 작가로 행사에 참여해 행사 취지를 더욱 빛냈다.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동강국제사진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참여 부대행사를 계속 마련하고 문화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동강국제사진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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