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구 오천읍 주민들은 "포항시생활쓰레기자원화시설(이하 SRF)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방치한다"며 포항시의회 이나겸·박정호 의원을 주민소환코자 하는 서명부를 이날 포항남구선관위에 접수했다.
이날 주민들이 접수한 서명부는 이나겸 의원이 1만1221장, 박정호 의원이 1만1192장이며 남구선관위는 직원 등 20여명을 투입해 주민들이 접수한 서명인수에 맞는 지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유효서명인을 충족하게 되면 이후 이나겸·박정호 의원의 소명서를 제출받고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하게 되며 투표에는 오천읍 주민소환투표권자의 1/3이상이 참여해야 투표가 성립된다.
1/3이상의 투표율을 보였을 경우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있는지 개표결과를 통해 최종 주민소환에 대한 의원직 상실여부가 결정된다.
소환투표권자인 주민과 소환투표 대상자인 이나겸·박정호 의원이 개표결과에 불복할 의사가 있으면 투표결과가 공표된 날로부터 14일이내 소송 등 불복절차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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