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동해인형극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동해시립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인‘동해인형극제’는 무릉제 기간인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평생학습관에서 극단 ‘영’의 클래식 그림자극 ‘비발디의 사계’와, 시립도서관에서 창단한 ‘동해인형극단’에서 준비한‘회색 늑대의 꿈’을 각각 2회씩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28일에는 이범재 샌드아트 작가, 10월 19일에는 이욱재 그림책 작가, 10월 20일에는 남궁정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

▲인형극. ⓒ동해시

이어 10월 13일에는 평생학습관에서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신기한 미술관’ 공연이 펼쳐진다. 동화책을 모티브로 미술 작품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와 회화 기법의 성격을 마술로 풀어낸 스토리로 색다른 볼거리와 상상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11월 9일에는‘음악으로 듣는 이야기’공연이 열린다. 우리 지역 출신 이은재 작가와 그 작품을 토대로 음악과 영상, 이야기가 함께하는 공연 및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릉제 축제 기간 중 10월 5일에는 평생학습관 전시실에서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평생학습&어린이존 부스에서 올해의 책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동해인형극제’의 관람료는 무료다.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북삼도서관에서 오는 28일부터 각 공연당 1인 2매씩 선착순 배부될 예정이다. 다른 강연 및 공연도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