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광복 청주월드휴먼브리지 대표. ⓒ프레시안(김수미)'
“청주 월드휴먼브리지는 말 그대로 청주지역에서 사랑의 실천과 연합을 도모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지속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워진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안광복 청주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청주 월드휴먼브리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한부모가구,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유학생, 다문화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찾아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모아사랑태교음악회도 그런 의미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주에서는 처음 여는 음악회인데 다문화가구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일반인들까지 다양하게 모여 첫 아이를 맞는 설렘에 모두가 기쁨과 축복으로 함께한 음악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다음 달에는 청주비엔날레와 연계해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유학생들을 위한 비엔날레 무료 관람과 각 나라 음식나누기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매번 다른 행사를 통해 청주월드휴먼브리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추석 청주시 4개 구청에서 각 50가구씩 모두 200가구의 저소득가구를 추천 받아 생필품 패키지를 만들어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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