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하수처리장 브랜드네이밍 및 엠블럼 공모의 최종 심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하수처리장의 환경 친화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에게 친근한 시설로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브랜드네이밍(명칭) 분야와 엠블럼(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공모작을 접수했다.
브랜드네이밍 분야에서는 63건, 엠블럼 분야에서는 12건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6명의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총 3개의 당선작과 가작이 결정됐다.
브랜드네이밍 분야의 당선작으로는 '맑은물재생센터'가, 엠블럼 분야에는 당선작 없이 가작 1편이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포항사랑 상품권(50만원), 가작에는 포항사랑 상품권(2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브랜드네이밍 당선작인 '맑은물재생센터'는 포항시 하수처리장의 명칭으로 사용되며, 당선작이 없는 엠블럼은 가작 수상작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포항시 하수처리장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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