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연대(대표 박병국)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앞과 장유 시립도서관 앞(10시 30분)서 버스 3대분 약 200여 명이 "서울중앙지검을 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즉 조국 법무부장관과 가족 수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해시민들이 '검찰개혁'을 외치며 상경길에 오른다는 것.
특히 이들은 '상경 촛불집회' 관련해 "40~50대 직장인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이용해 오늘과 내일 이틑간 참가를 독려한다면 아마도 버스 5대까지 계획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병국 대표는 "김해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김해는 '민주주의 메카'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지역이다. 이 나라 민주주의의 성패를 결정지을 주요한 사안은 검찰을 개혁하는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3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28일에는 10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28일 서울 촛불집회에는 전국에서 상경해서 참가할 예정으로 부산, 대구, 청주, 광주 등에서도 상경버스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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