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은 25일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유사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방법을 숙지하기 위해서다.
이날 화재 대피훈련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종사자와 이용자, 봉림동 주민, 민방위 지역통대장 등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복지관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상황전파, 인명대피 훈련,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올바른 소화기 사용방법 및 화재 시 안전대피요령 등의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실제상황과 같이 하기 위해 사전예고 없이 이루어진 훈련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종사자들은 사이렌이 울리자마자 침착하게 시설 이용자들을 인솔하여 신속히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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