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에너지마을 조성에 탄력을 받게됐다.
25일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공공, 상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6000만원과 지방비 7억5000만원, 민간자부담 3억2000만원 등 총 22억3000만원을 투입해 왕궁면, 황등면 일원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태양광 138개소와 태양열 2개소, 지열 연료전지 1개소 등 총 14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와 컨소시엄 업체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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