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주관으로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WITH 米(미)페스티벌'에 참가해 장수 사과 판매와 홍보를 펼친다.
우리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한 '위드미 페스티벌'은 120여개 기업·농업인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가공식품 등을 소개한다.
27일부터는 자매 결연지인 인천 소래포구 축제에 참가해 장수 사과 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 행사를 연다.
국내외 시장에서 명품으로 통하는 장수 사과는 맛은 물론 색깔과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지만,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 착색이 늦어진데다 평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판매 적기를 놓쳐 가격이 하락하고 말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명절 추석 사과로 자리 잡은 홍로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장수군에서는 사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직거래장터 및 박람회 등에 직접 참가해 '장수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장수사과 팔아주기 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수 사과 돕기에 여러 지자체와 국민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장수 사과의 품질은 최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농가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장수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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