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희제)와 강원연구원 연구본부(본부장 노승만)는 24일 강원연구원 RIG Gallery에서 ‘강원권 교육혁신과 지역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희제 강원권공동교육혁신센터장(강원대학교 교육혁신원장)과 김대식 강릉원주대학교 교육역량개발원장,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원권역내 국립대학을 주축으로 교육혁신 공동연구와 강원도 현실을 고려한 지역경제·사회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지역대학 교육혁신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 ▲지역현안 및 중장기 발전전략,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학술연구 자료 공유 ▲학술회의 공동 개최 ▲연구인력 상호교류 등이다.
또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 AMP콘퍼런스홀에서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제1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미래 지역사회를 위한 강원권 국립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임철임 서울대 교수의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의 발전방안’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지역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선진사례’ ▲이희제 강원대 교육혁신원장의 ‘강원대 선순환 학사구조 생태계:미래융합가상학과’▲연준모 강릉원주대 교육역량개발원 연구교수의 ‘강릉원주대 FAM 지도교수제’ 강연이 각각 펼쳐졌다.
앞서, 강원대학교 교육혁신원과 강릉원주대학교 교육역량개발원은 2019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교육과정 개편 연구, 에듀테크 관련 플랫폼 공동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희제 강원권공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고등교육기관의 교육혁신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강릉원주대학교 교육역량개발원장은“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며, 타 대학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연구원 노승만 연구본부장은“강원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의 다양한 정보와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의 교육역량 등의 장점을 결합해 교육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