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근․ 현대를 이어온 종가(宗家)의 전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경기 지역의 유수한 종가와 도내 종손·종부, 유림단체, 학계 등이 참석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선봉에서 대한민국의 해방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내놓아야했던 종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 하는 자리였다.
전시행사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종가의 자료 50여점이 전시됐으며 경북-경기 종가 간에 MOU 체결로 향후 전국적인 종가문화협의체 구성에 발판을 만들었다.
학술행사에서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과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가 경북과 경기 지역 종가의 독립운동에 대해 열띤 강연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조국의 위기 앞에 분연히 일어났던 종가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며“오늘 경북과 경기지역 종가 간에 MOU 체결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며 교류가 발판이 되어 전국의 종가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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