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민의 날과 함께하는 제39회 통영예술제의 부대행사로 '도깨비골목제'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2019 도깨비골목제’는 오는 10월 3~4일 이틀동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항남동 도깨비골목길(포트극장~모텔신라)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한때 통영의 문화를 꽃피웠던 구도심 골목길의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의 장을 열어간다는 취지다.
또한, 도깨비 탈 만들기·유명화가 따라해 보기·캐리커처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와 청소년 댄싱 공연, 오카리나, 팬플룻, 재즈 기타 등 공연행사도 마련돼 함께 즐길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도깨비골목제가 시민과 예술인의 거리를 좁혀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나아가 도깨비골목길에 녹아 있는 소박한 이야기가 통영만의 고유한 문화콘텐츠로 개발될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한편 ‘2019 도깨비골목제’가 열리는 포트극장에서 모텔신라까지는 행사가 열리는 이틀동안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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