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농가를 조속히 파악해 복구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해 축산과에서 초기대응을 잘 해줬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상황 전개를 주시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태풍 '타파'가 지난 번 태풍 '링링'이 지나간 지 열흘남짓 지난 시점에 왔다"며 "계속되는 비상근무와 태풍 '링링'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까지 직원들이 연일 고생이 많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연달아 온 태풍으로 지역 농가들의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 데, 농가들의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해 복구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다행히 우리시는 축산과에서 초기대응을 잘 해 줘 아직까지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상황 전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차단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내년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본예산 편성에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하며 "10월 초 예정된 국감을 포함해 국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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