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다 23일 새벽 1시가 넘어 큰 피해 없이 비상근무를 해제했다.
대구시는 “4,466명(시83, 구·군4,383)의 공무원들이 21일부터 태풍피해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선제적 대응으로 다행히 큰 피해 없이 23일 01시 38분 비상근무 해제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세월교를 포함 일부 지역의 둔치주차장 등 46곳에 통제가 이뤄졌으며, 보 16개소와 가로수와 산림 등 나무 11주가 도복되는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를 포함 큰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재난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해 안전감찰팀장 등 15명 기준 5개 반을 운영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806개소를 점검시행 확인감찰 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23일 오전 9시를 기해 독도 동북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