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8월까지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안 5개 시.군 수협 위판실적을 보면 올해 8월까지 수산물 생산량은 4만3515톤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3.8% 증가했으며, 위판금액은 2444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어종별 생산량은 오징어 1만 톤, 청어 9천 9백 톤, 가자미 2천 9백 톤, 붉은 대게 2천 7백 톤 등이다.
어종별 증감 추이를 보면, 오징어는 69%증가, 가자미는 7%증가, 붉은대게는 37% 증가, 복어 66% 증가 했고, 문어와 대게는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며, 청어만 19% 감소를 보였다.
특히 작년 생산량이 급감했던 오징어는 불법조업 단속강화로 산란어미개체 증가와 따뜻한 수온영향으로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붉은대게는 근해통발어업의 어획량이 증가했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수산물 어획량의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어민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