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은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경북 동해안지역에 많은 곳은 최고 400㎜이상의 강우와 매우 강한 바람을 예보했다.
경북도는 22일 오후 6시 문경 등 4개 시군에 태풍경보, 기타 시군에 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김천 감천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으로 2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평균 104.5mm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또 22일 오후 5시 현재 경주 충효동 삼정아파트지하차도와 황성동 제일파트-금장교 구간을 비롯해 김천시 신음동 직지사교, 황금동 한신아파트 부근 등 4곳이 교통통제됐으며 2건의 인명구조을 비롯한 145건의 안전조치가 있었다.
22일 오전 8시 비상 2단계로 격상운영되고 있는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점검회의에서 도지사는 실국장과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 받았다.
도지사는 태풍 대비에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금부터가 중요하므로 실국장 및 부단체장 책임 하에 분야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잘 대처하고 있는데 한번더 살펴보고 태풍 내습시 차량운행이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긴급 점검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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