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진주ㆍ사천ㆍ하동 ㆍ남해 큰피해 없어

사천 향촌동 가로수 넘어졌고 하동 금남면 통신주 전도 남해 남면 도로 나무 쓰러지기도

17호 태풍 '타파'가 접근하면서 서부경남(진주· 사천·하동·남해)지역은 아직까지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진주지역은 아직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사천은 향촌동에 가로수가 넘어졌으며 하동은 금남면에 통신주가 전도 되어 복구하고 남해는 남면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 질수록 비 바람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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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130km(킬로미터)해상에 있는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오후 10시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는 남부지역에 강수량이 많은 상황이다”면서 “오후 10시쯤부터 12시 사이에 많이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게 방송 등을 통해 태풍의 경로 등에 예의주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