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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착공…2023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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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착공…2023년 완공 예정

박일호 시장 “새로운 100년을 위한 초석이 될 것”

경남 밀양시와 동남 내륙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노융합 메카로 성장할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으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개발 착공식을 했다.

▲19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일호 밀양시장 ⓒ프레시안(이철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6월 국토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후 지난 6월 토지 보상을 마침에 따라 19일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3천629억 원을 투입해 165만㎡ 부지 중 산업시설용지 82만㎡(사업부지의 50%), 연구단지 12만㎡,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 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통하여 부족한 산업용지를 제공하고 나노융합센터 등 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나노 산업 육성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 도시 자족성을 확보하는 고용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나노소재, 나노전자, 나노바이오·의료 등 산업 분야에 나노융합연구단지의 나노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개선하거나 신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지역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23년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나노 산업 관련 기업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해마다 CECO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의 육성을 위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 밀양시가 4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

▲19일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 착공식에서 기관 대표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프레시안(이철우)
지난 2013년부터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밀양시는 이로써 총 26개 업체 유치 성과를 올리며 국가산업단지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국내·외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학술대회와 나노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오채영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과 도·시의원 및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에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의 육성은 밀양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차세대 미래먹거리 산업의 요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노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남 내륙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관련 기관과 지자체 등이 공조해 스마트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향후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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