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은 젊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청년의 지역 내 유입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22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청정영월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청년(만 19세~39세)이 영월군 자원을 활용해 창업하면 사업비용을 지원하며 지난 8월부터 모집 및 선발절차를 거친 최종 10개 팀 22명이 창업에 도전하게 될 예정이다.
청년들은 기본교육과 2개월의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과정을 거쳐 초기 창업 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고 내년 4월까지 2차 선발을 거쳐 최대 5000만 원 추가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영월산업진흥원은 선정된 청년들에게 주거 및 문화, 예술, 체육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청년 및 창업가와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영월문화재단, 영월창업보육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적 지역자원 조사·발굴을 지원하게 된다.
영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청년의 지역유입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 내 새로운 활력을 찾고 특히, 출향 청년에게 지역으로 돌아 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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