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6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왔으며 양돈 전농가에 소독약품 805kg, 생석회 2만6,800kg, 야생멧돼지 기피제 268kg를 무상으로 이미 배부했다.
그리고 추석 전․후 양돈농가가 자체 보유한 소독장비를 이용해 소독 할 수 있도록 '양돈농장 일제소독 및 청소 캠페인'을 실시헀다.
아울러, 시외버스 터미널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홍보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홍보물을 귀성객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배포했다.
또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양돈농가 및 주변 도로변은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독함으로써 사전 오염원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다.
17일에는 거점소독시설(장계면) 1개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양돈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양돈관련 시설차량 등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특히, 양돈농장은 자체 소독 및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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