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프레시안>과의 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의창구민과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는 10월 16일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꽃피운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창구민들과 함께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값진 희생으로 이름 없이 함께한 무수한 영웅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기운 위원장은 “부마항쟁은 학생들의 군부 독채 타도와 유신 철폐 시위를 전국적 규모의 민주화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18년간 지속해 온 군부 정권 청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범국민 추진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오늘 기념일로 지정돼 의창구민과 함께 축하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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