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역사 속 그날 이름 없이 함께한 무수한 영웅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했다.
국가기념일 지정은 지난해 11월 창원시를 비롯해 부산시, 경상남도와 각 민주단체, 시민단체가 함께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범국민적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59만명의 의지와 염원을 전달한 결실이다.
시는 오는 24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식을 비롯해 내달 16일 자유와 민주주의를 꽃피운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첫 국가기념식을 경남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1976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지역 학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일어났던 시민들의 위대한 역사이다.
자유와 인권을 외쳤던 이들의 숭고한 정신은 유신체제를 끝내고 이듬해 5월 광주, 87년에는 6.10항쟁, 오늘날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민주시민임을 보여줬다.
한편 허 시장은 부마민주항쟁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기위해 SNS홍보에 나섰다.
허 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에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59만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이번 SNS홍보는 릴레이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 내용이 담긴 손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허 시장은 허만영 제1부시장과 이현규 제2부시장을 지목했다.
시는 국민들이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고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SNS 릴레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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