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2월 에어포항의 포항~제주노선의 운항중단으로 포항시민들의 항공이용 불편이 대두되는 가운데 9개월만인 지난 16일 포항공항 1층 일반대합실에서 '포항~제주노선 취항 기념식'이 개최됐다.
주 7회(매일) 운항하는 포항-제주노선은 제주출발 오전 11시 35분(포항도착 12:40), 포항출발 오후 1시 15분(제주도착 14:25) 일정으로 대한항공의 130석 규모의 A220 항공기가 해당구간을 운항한다.
첫 운항되는 포항 출발 편은 130석 만석을, 9월말까지 예매율은 제주 출발 편은 76%, 포항 출발 편은 82.3% 를나타냈다.
운항요금은 주중 8만 원대, 주말 9만 원대, 성수기 10만 원대이나, 특히 포항공항 주차장 무료 이용으로 포항은 물론 인근 경주시와 영천시, 영덕, 울진 등 지역민들도 빠르고 편리한 제주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작년 12월 에어 포항의 운항중단으로 시민들이 인근도시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격었으나 대한항공 제주 노선의 운항재계로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며, “포항공항이 환동해권의관문으로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하며 포항시와 함께 다시는 운항 중단으로 시민들이 불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