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6일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임업·산촌 정책 협의회’를 했다.
협의회에는 강원도 임업인단체총연합회 소속 18개 회원단체 대표로 구성된 임원·이사진과 정만호 경제부지사 및 녹색국장, 실무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가 전국 최초 임업인 참여 예산제 도입으로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산림행정 수요자인 임업인단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공감과 협치의 산림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모두 17개 협약과제를 채택하고, 2020년도 협약예산으로 15개사업 997억원을 산촌현장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임업인총연합회는 협약사항의 적극 이행과 강원 임업·산촌 발전은 물론 임업인 권익과 소득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과제로는 임업인총연합회 및 회원단체 역강강화 지원, 여성임업인 의료 및 문화혜택 향유 기회 제공, 강원임업인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지원, 산림소득사업 기반 확충 및 경쟁력 강화 등 12개 예산사업이다.
강원도 임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재 도약을 위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유치·개최, 강원임업인회관 건립 지원방안 마련,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5개 비예산 정책 포함 모두 17개 협약과제를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순차적으로 시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협약된 과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행정절차 이행 및 예산협의 등을 통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정책 소통창구를 열어두고 임업인이 참여하는 협치와 자치 산림행정 실현을 위해 정책협의회를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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