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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여성영화제 열린다

오는 27, 28일 – 여성주의 영화상영, 감독초청 등 다양한 부대행사

경남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진주서 처음으로 ‘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여성주의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님과의 대화, 영화 추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는, ‘영화 축제’로서는 경남 최초의 여성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본 행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27일 저녁 개막식에는 진주에서 활동하는 가수 ‘이마주 선우’가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작은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화제작이었던 '얼굴, 그 맞은편'으로 ‘소라넷’ 사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선희 감독의 다큐멘터리다.

이튿날은 '자, 이제 댄스타임', 단편영화 '나만 없는 집', '은하비디오', 폐막작으로는 '소녀와 여자'가 상영된다.

전 상영작에 모두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본 행사는 진주시민미디어센터와 페미씨네 두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여성영화제 포스터ⓒ진주시민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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