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먼저 마산 만날제 행사 프로그램 전국적 홍보방안 강구에 대해 “매년 만날제에 참석하고 있는데 굉장히 프로그램이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것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만날제 보조금을 더 이상 늘릴 수는 없지만, 행사 프로그램 중 좋은 것은 한두 개 선정을 미리해서 SNS나 창원시청 TV를 통해 전국적으로 중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내 마을버스 민원에 대해 “시정 홈페이지 등에 관련 민원 가운데 모 운전기사분이 노선개편을 하면서 기사들의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탁상행정적인 개편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민원을 올린 것을 보았다. 모든 측면을 잘 고려해주고 최근에 난폭운전과 관련된 민원 또한 많은 실정으로 이 역시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수립에 대해서는 “신규 업무 잘 발굴하고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고유 핵심사업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문제점이 있는지 문제의식을 갖고 잘 들여다봐야 한다. 기존의 고유사업도 무엇이 미흡한지 잘 발굴하길 바라며 진행되는 것들도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진행하라”고 말했다.
이어 창동·오동동 도시재생사업과 지난해에 충무지구와 완월 지역 새뜰사업을 언급하며 국비뿐만 아니라 창원시 예산 또한 많이 투입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말 많은 성과가 있어야 하며 시민들이 이 사업을 통해서 삶의 질 개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허 시장은 다시한번 창원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도시 재생사업 중에서 스스로 평가토론회를 거쳐서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부족하고 문제가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찾아달라면서 “이를 통해서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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