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따르면 ‘가곡동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가곡지역 도심재생을 위한 활성화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마중물사업비 250억 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행복주택건립 등 공공기관 연계사업비 124억 원 등 총 374억 원의 예산이 투입 된다.
이번 사업으로 가곡동의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도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도심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밀양역 앞 폐공장부지를 활용해 건강증진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및 실버워킹 테마존 등이 입주하는 상상어울림센터를 건립해 주민교류, 문화, 복지 등 생활SOC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밀양역 광장에 플리마켓 등 이벤트공간을 마련해 거점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방치된 창고를 리모델링,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공간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공공기관 연계사업인 LH의 105세대 행복주택 건립계획도 세워져 주변상권 및 혁신거점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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