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어깨 통증 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경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수속을 밟았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조국 장관 취임 이틀 만인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외부병원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이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지난 9일)한 지 이틀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필요한 검사를 받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17일 어깨 통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의료진은 박 전 대통령이 수술을 받게 되면 재활 등을 거쳐 회복되기까지 2~3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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