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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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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화 선언

포항 영일만 산단. 블루밸리 산단 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으로 육성

▲ ⓒ경북도
경북도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하며 포항 영일만 산단과 블루밸리 산단 일대를 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으로 육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 전체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높은 잔존가치(SM3기준 300여만원)에 주목하고 이를 재사용(Reuse)해 ESS등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며 다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원과 연계해 전기 차 충전소와 같은 설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사용을 마치고 완전히 수명을 다한 배터리는 고 순도 화 가공을 거쳐 핵심소재를 재활용(Recycling) 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6월 환경부, 산업부, 제주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환경부는 유가금속 회수등 배터리 재활용 체계 구축, 산업부는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는 지자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협력체계 구축이 협약됐다.

경북도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을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집적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배터리 종합관리 센터를 포항블루벨리산단 등에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의 거점자원수거센터와 산업부의 배터리 산업화 센터를 동시에 구축해 국내 최초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시장은 아직은 작지만 미래에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다”라며, “일본의 경우 완성차업계에서 이미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고 있고 우리도 기업들과 협력해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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