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추석이 이렇게 흉흉했던 적이...자유민주주의 흔들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추석이 이렇게 흉흉했던 적이 없었다"며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같은 명절 메시지를 내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선적이고 불의한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연대'의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야만, 그리고 광기! 반드시 물리치고 승리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가 꿈꾸는 나라, 땀 흘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공정한 나라,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나라, 우리 모두가 자유롭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나라"라며 "우리가 꿈꾸는 나라가 분명 우리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함께, 반드시, 끝내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에 서울역 대합실 인근에서 '조국 임명 철회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가량 1인시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