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시작 하루 전날부터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전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예측됐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에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506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정체는 2시 이후 급격히 늘어나 7시 이후에는 퇴근 차량과 맞물리면서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이날부터 시작된 귀성 정체는 길게 이어지면서 다음날 오후 7시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335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512만대로 추석 당일 가장 많은 62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오는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울에서 부산,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각각 8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등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석 전후 사흘 동안 고소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받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