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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 맞춰 국제크루즈선 시범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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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 맞춰 국제크루즈선 시범운항

국제크루즈선 타고 포항에서 러시아로 겨울여행 떠나요

▲크루즈선 ⓒ경북도
경북도는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에 대비, 오는 12월경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대형크루즈 선박 입항이 가능해져 크루즈관광산업을 해양관광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항 영일만항에 건설되는 국제여객부두는 2017년 9월 착공해 국비 342억원이 투입돼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하며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

크루즈관광은 대형 국제크루즈 모항 또는 기항을 유치해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유치 시범운항은 경북도, 포항시가 현대아산(주)과 함께 세계적인 코스타크루즈 선사를 유치해 포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을 주요 코스로 1,400명 정도 탑승 가능한 5만톤급 이상 국제크루즈선을 운항으로, 영일만항의 가능성 검증과 홍보를 통해 국제항으로서 모습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항을 계기로 향후 경북도는 동해안 5개 시·군과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을 비롯한 대구시까지 연계해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해양수산부, 국제선사, 국내여행사 등에 알릴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15일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 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간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토론회 개최를 했으며 해수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발표 이후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 했다.

경북도는 대구광역시와 포항, 경주시, 영덕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대경대학교 등 16명으로 이루어진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7월26일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환동해 연안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크루즈 산업과 연계해 도내 크루즈관광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며“향후 다양한 크루즈 관광시책을 발굴하고 도와 대구시, 동해안 5개 시군, 관계자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항영일만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크루즈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여행상품 판매는 9월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팬스타크루즈, ㈜월드고속관광 등을 통해 예약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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