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오는 2035년 94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도시계획을 마련, 추진해 나간다.
시가 마련한 ‘2035년 목표 천안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도시성장 추세를 감안 공간을 재검토, 크게 4개 생활권으로 나누어 행복과 흥이 넘치며 주민이 잘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 기능의 집약화와 탄력적인 인구배분계획을 위해 기존 1도심과 2부도심(성환·직산, 목천·병천), 3지역중심(입장·성거, 청룡, 풍세·광덕) 등 4개 생활권으로 구분한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인 자족기능과 정주여건 향상과 북부와 동·남부의 균형발전을 목표를 두고 시가화 예정용지 공급계획을 수립, 균형발전축과 광역적 산업업무 연계축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신교통수단 도입, 지역 간 연계교통 강화, 친환경적 커뮤니티 중심의 도시 주거환경 정비, 저탄소 녹색도시 구축 방안, 통합적인 안전 도시정보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시는 앞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관계기관(인접 시․군 등) 협의 등을 거쳐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12월 이전에 충청남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미래도시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라며 “분야별로 업무에 대한 비전을 본 기본계획에 담아 미래 세대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천안을 물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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