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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대비 부산지역 출생아 수 23.7%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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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대비 부산지역 출생아 수 23.7% 대폭 감소

시민들 출산율 증가 방안으로 여성근무여건 개선과 보육로 지원 꼽아

지난 10년 동안 부산의 영유아 인구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부산시 영유아 모습'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 영유아(0~5세) 인구는 14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로 지난 2009년 대비 1만1000명(7.0%) 감소했다.


▲ '2018년 부산의 영유아 모습'. ⓒ동남지방통계청

9세 이하 인구는 25만1000명으로 지난 2009년 대비 3만1000명(11%)이 감소했으며 2015년을 최고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가 1만6618명(11.6%)로 가장 많았고 부산진구 1만3632명(9.5%), 사하구 1만3369명(9.4%) 순으로 많았으며 중구가 970명(0.7%)로 가장 적었다.

부산시 출생아수는 1만9152명으로 지난 2009년 대비 5958명(23.7%)이 대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부산시민은 출산율 증가방안으로 '여성근무여건 개선(19.8%)', '보육료 지원(17.4%)', '가구 소득증대(14.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향숙 원장은 "향후 동남지방통계청과 협력해 영유아 통계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분야의 통계작성을 공동으로 기획, 배포함으로써 여성과 가족 분야 정책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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