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 귀성길은 12일, 귀경길은 추석당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경찰이 교통종합상황실에서 단계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9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단계로 추석 전인 오는 10일까지는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의 혼잡지역에 대해 중점관리한다.
이어 2단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귀성·성묘·귀경길의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정체구간에 대해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교통종합상황실에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TBN교통방송과 문자안내전광판(VMS) 등에 정체구간 우회로를 안내하고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조급한 마음에 난폭운전, 얌체운전 등 법규위반행위를 하지 않을 것과 음주운전이나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세워두고 휴식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는 812건이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1463명이 부상을 입었다.
추석연휴 일평균 사고발생은 23.9건으로 평상시 25.7건 보다 감소했으나 사망은 0.6명으로 평상시 0.6명과 동일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