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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통영해역 '적조경보' 확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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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통영해역 '적조경보' 확대 발령

도지사 본부장으로 '적조대책본부'로 격상...‘총력 대응키로’

경남도는 전체 해역에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8일 오후 5시를 기해 거제시 일부해역을 제외하고 ‘적조경보’로 발령됐다.

태풍 13호 ‘링링’ 영향으로 적조생물이 연안으로 이동·집적되고 태풍 통과 후에도 수온과 일조량이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난 9월 2일 처음으로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9월 3일 도내 전 해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경남 남해~통영해역 '적조경보' 발령지역. ⓒ경상남도
이에 경남도는 적조상황실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적조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즉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수산기술사업소와 연안 시·군을 비롯한 유관 기관에 예찰활동 강화와 확산방제 작업을 긴급히 지시 시달했다.

또한 적조생물이 양식어장에 진입하기 전에 전해수 ▲황토살포기 ▲중소형 황토살포기 ▲방제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 띠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 방제작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게다가 관공선·방제정·해경정·어선동원 체제를 강화해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적조가 중·대규모로 확산될 경우에는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적조일제 방제의 날을 지정해 도내 전체 해역에서 총력방제가 실시된다.

이른바 피해 우려 때에는 사전방류와 가두리 이동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게 된다는 것.

이와 같이 도는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부터 적조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박 26척 87명을 동원 적조예찰을 실시했다.

여기에다 총 63척 112명의 인원과 방제장비 31대를 동원해 황토 150t을 살포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백승섭 해양수산국장은 "남해와 통영 주변 양식어업인들은 반드시 먹이 공급중지 와 산소발생기 가동과 같은 적조방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백 국장은 "향후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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