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중국,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해 포도를 생산하는 농장과 선별시설 등을 견학하는 팸투어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바이어들은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의 브랜드 관리 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품질관리 되고 있는 고품질의 균일한 브랜드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를 기대했다.
이런 결과로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데일리(‘daily’)포도, 특히 샤인머스캣에 대한 주문이 이어지고 현재 중국과 동남아에서 한국산 프리미엄급 샤인머스캣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인기리 시판 중 이다.
한편, 경북도의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1,056ha로 이는 전국 점유량의 66%에 달하며, 식재면적도 급속도로 증가로 2021년 이후 과잉생산이 우려에 따라 내수시장과 별도로 해외 시장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도는 데일리(‘daily’)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중국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개척으로 수출을 통한 샤인머스캣의 안정적인 가격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출창구를 일원화해 과도한 가격경쟁을 차단하고, 품질관리단 운영, 포장재 등급화 등을 통해 포도를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도에서 생산되는 포도, 사과 등 대표 농산물은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며, 특히 데일리(‘daily’)브랜드는 경북도 과일의 자존심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를 망라한 신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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