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과 각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아가 즐길 수 있는 전국의 특색있는 음식거리 30곳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하는 경북도내 4곳과 대구 2곳의 음식거리가 추천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추천된 음식거리는 경북도에서는 강구항 영덕대게거리와 청도군 추어탕 거리, 포항시 설머리물회지구, 칠곡구 팔공산 송림가산산성 상가 등 4곳이 추천됐다.
대구에서 수성구 들안길 먹거리타운과 안지랑 곱창골목 2곳이 가볼만한 음식거리로 추천됐다.
특히 가볼 만한 곳으로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 순천 웃장국밥 거리, 함양 건강 100세 음식지구 등을 제안했다.
전국의 음식거리 추천 30곳에 관한 정보와 주변 관광지는 해당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태헌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각 지자체가 자신있게 추천한 만큼 추석 연휴기간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삼국유사군위휴게소는 1960~1970년대 분위기로, 군위영천휴게소는 폐공장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색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꼽았다..
또 삼국유사군위휴게소가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 못지않은 이색 공간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면, 군위영천휴게소는 최근 유행하는 업사이클링 공간을 재현한 독특함으로 승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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