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하고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10개반 63여 명의 인원으로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지방물가 안정·내수 활성화, 교통소통과 안전관리, 상·하수도시설 점검과 비상 대책, 보건·비상 진료(방역) , 식품 안전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깨끗한 명절분위기 조성, 명절 연휴 산림재해방지,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 하도급대금 불공정 행위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11개 분야에 대해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에서도 36여 명의 인원으로 추석연휴 동안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분야별 상황에 대해 신속 대응하고 안전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여객자동차에 대한 사전 점검과 운수종사자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증대하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인근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차를 2시간까지 허용키로 했다.
군은 지역 내 기관단체와 연계해 사회복지시설 13곳을 비롯해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모든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계획을 마련하고 꼼꼼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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