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기밀작전으로 약 2주간의 짧은 훈련만을 받은 평균나이 17세의 772명의 어린 학도병들의 희생적인 전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이 지난 6일 영덕 장사해수욕장 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에서 열렸다.
이날 장경식 경북도의장과 도내 기관단체장, 장사상륙작전참전용사,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도민, 군인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또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의 김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명민 배우, 김성철 배우, 김인권 배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50사단에서 서바이벌 체험, 군사장비 전시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고 임시로 문산호를 개방 관람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영덕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기밀작전으로 진행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6·25전쟁의 전세를 바꿔 승리의 전환점이 된 전투였다” 며 “10대의 어린 학도병들의 거룩한 희생과 호국 정신은 잊혀 진 영웅들이 아니라 영원히 기억되고 기록돼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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